2005. 12. 24. 01:48ㆍ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군」, 농림부․환경부 합동평가 결과 “친환경농업 대상”수상, 최고영예 안아
강진군이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 평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20일 최고의 영예인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시상금 5천만원)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50여개의 자치단체와 농민단체, 개인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는데, 유일한 최고 대상에 강진군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공동으로 강진군수에게 시상해서 이채로 왔다.
친환경농업대상은 수입개방 파고를 넘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농업을 우리국토 전반으로 조기에 확산하기 위해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것이다. 전국유일의 대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천혜적으로 친환경지역이다.
더욱이 항상 1급수를 자랑하는 탐진강을 젖줄삼아 무공해지역의 깨끗한 공기, 청자를 빚어낸 고령토가 가장 풍부한 자연조건에 금번 친환경농업 최고의 영예인 대상수상으로 중앙부처 및 16개 환경소비자단체로부터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친환경을 선도하는 농업군임을 입증 받는 계기가 마련 된 것이다.
강진군은 2001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 속에서 각종농작물에 유기농이 대부분 정착단계까지 이르고 있다.
2003년에는 전국 최초로 군자체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천혜의 여건을 갖춘 강진군 옴천면을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 선포하였으며 체계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하여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인근지역에 파급 시키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친환경농업을 군정의 최대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반구축을 위하여 친환경농산과를 신설하고, 관계전문가와 농업인들로 구성된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함과 함께 행정․지도․농협․선도농가로 구성된 친환경인증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식 전환과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2회에 걸쳐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인도 등 세계의 일류석학들이 참석한 국제적 규모의 유기농심포지엄과 군민강좌를 수차례 실시하는 등 군 전역을 친환경농업일번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경지면적의 10% 범위인 1,000여ha에 인증을 획득하고 2005년 친환경농업 예산을 2004년 대비 153% 증액시켰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09년까지 30%의 면적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전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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