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수렵장 운영 성공적, 일석삼조의 효과

2006. 3. 19. 13:30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군 수렵장 운영 성공적, 일석삼조의 효과


  강진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건전한 수렵활동을 통한 수렵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유해조수 퇴치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1월 21일부터 3개월간 강진군 전역에 걸쳐 개설 운영되었던 강진군 수렵장은 전국 각지에서 800여명의 수렵인들이 참여하여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와 , 고라니, 꿩 등 82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포획하였으며,


  또한 수렵인들의 1억 6천 2백만 원의 사용료 수익과 관광, 숙박, 식비 등 9억 5천여만 원의 간접소득으로 11억여 원의 직간접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진군청 환경녹지과 윤상우씨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과 수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4년 후엔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수렵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