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풋풋함에서 가을의 성숙으로
2008. 2. 1. 09:28ㆍ살며 생각하며
봄의 풋풋함에서 가을의 성숙으로
누가 묻더군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삶을 다시 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남들이 바라보는 기준에서 성공은 못했지만
내가 살아온 길을 사랑할 것이다." 대답해주었습니다.
봄의 새싹도 아름답지만 늦가을의 낙엽도 아름답지요.
석양의 아름다움과 밤의 고요를 알지 못하면
결코 한낮에 뜬 태양의 중요함을 알지 못합니다.
늙어 감을 아쉬워만 한다면
결코 내일의 행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 황수용 님, '늙음에 대한 생각'의 메일댓글에서 -
봄의 풋풋함에서 가을의 성숙으로 가는 인생길.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 삶의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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