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2009. 2. 11. 09:23내고향강진의 향기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강진군보건소, 동절기 헌혈에 83명 참여

 

지난 4일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에는 동절기 헌혈행사에 참여하려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번 동절기 헌혈은 주 헌혈층인 학생의 방학과 군부대 헌혈이 어려워짐에 따라 강진군이 대한적십자사 광주&8228;전남 혈액원과 연계하여 응급환자에게 필요로 하는 혈액 확보를 위해 실시한 것.

 

아름다운 사랑실천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강진군보건소에 모여든 주민, 공무원, 직장인 등 120여명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혈압, 혈액비중 검사와 건강력 등 문진을 받은 후  83명이 이번 동절기 헌혈에 참여했다.

 

또 이날 헌혈 참여자들은 1주일 전부터 감기약 복용을 참거나 전날 술을 자제하는 등 준비된 자세로 헌혈에 임하는 주민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헌혈 제공자들에게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간기능 . 간염, 고지혈증 등 무료 검사결과는 2주 이내 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강진군 조달현 보건행정담당은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분양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며 “바쁜 생활 속에도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