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암 예방 캠페인 가져

2009. 3. 23. 16:0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보건소, 암 예방 캠페인 가져

 

- 암! 기적보다 조기검진이 우선입니다 주제로 -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기적보다 조기검진이 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변화나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인 암에 대한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암 예방 10대 수칙’의 실천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강진읍 버스터미널에서 실시된 이날 암 예방 캠페인에서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 혈압과 혈당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체크해 주었다.

 

흔하게 생기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설명도 곁들었다.

 

또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간암은 6개월, 대장암은 1년 간격으로 꼭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안효숙(57세, 군동면)씨는 “보건소에서 이렇게 나와서 암 검진에 대한 절차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혈압과 혈당까지 측정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김미봉 방문보건담당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 환자에게는 최대 3년간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재가 암환자의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찾아가 신체적 불편함과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