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경

2009. 5. 12. 08:39살며 생각하며...

 

 

 

사람 구경


절경은 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냄새가 배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야말로 절경이다. 그래,
절경만이 우선 시가 된다.
시, 혹은 시를 쓴다는 것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결국 사람 구경일 것이다.

- 문인수 시집 <배꼽 designtimesp=30256>(창비 2008)의 '시인의 말' -


결국은 사람입니다.
세상에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
더 귀하게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사람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이란  (0) 2009.05.18
고사리 팔아 만든 학급문고  (0) 2009.05.15
죽음보다 더 나은 것을 택하라  (0) 2009.05.11
아이들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0) 2009.05.08
어머니, 내 어머니  (0)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