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5. 11:2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수원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 강진에서 전지훈련
- 23일부터 6일간 차범근 감독 및 선수 45명,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가져 -
'K-리그의 자존심' 수원삼성 블루윙즈(감독 차범근)가 종합스포츠 메카 청자골 강진을 찾는다.
군은 22일 차범근 수원삼성블루윙즈(프로축구)감독 및 선수 45명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강진군축구전용구장에서 2010년도 대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지난 2005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에서 국내프로축구단 중 강진을 찾은 팀은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처음이다.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23일 12시경 강진군 도암면 다산수련원에서 여장을 풀고 오후 3시부터 강진종합운동장 영랑구장에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와 강진군 축구관계자들은 강진을 방문한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프로축구선수들을 격려하고 꽃다발을 선물할 예정이다.
24일 하루 휴식을 취한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28일 오전에 귀경하게 된다.
특히 강진을 찾은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 중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다 약 1년 여 만에 돌아온 엔진 조원희(27세)선수도 함께 동참할 예정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은 26일과 27일에 부산 동아대(감독 최영일), 부산 동의대(감독 김종부)축구팀 등과 2차례에 걸쳐 강진종합운동장 영랑구장에서 훈련성과를 평가해보는 친선경기를 갖을 계획이다.
또한 26일에는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지역 언론인 등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강진군을 방문하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은 지난 2004년과 2008년 K-리그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컵 대회와 FA컵, 슈퍼컵 등을 쓸어 담아 국내프로축구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강진군에는 축구, 사이클, 야구,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종목 선수단 총 85팀 3,500명의 선수들이 강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등 따뜻하고 잘 갖춰진 사계절 푸른 축구장과 다양한 체육시설 등 차별화된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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