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싸면 ‘짝퉁’ 의심을

2010. 2. 10. 13:18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사는 자영업자 이모씨(49)는 올 초 시중 한 할인 골프숍에서 구입한 T사의 아이언세트가 호젤(헤드와 샤프트의 이음새) 부분이 빠져 해당 브랜드에 애프터서비스(AS)를 의뢰했다.

송파구 방이동의 직장인 김모씨(40)는 최근 중국 여행 중에 구입한 드라이버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다 샤프트가 부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해 제조사 측에 강력히 항의를 했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 제조사 측으로부터 날아온 답은 “우리와는 무관함”이었고 제조사 측의 해명을 들은 두 사람은 머쓱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구입한 클럽은 모두 이른바 ‘짝퉁’이었던 것. 가짜 클럽은 본격적 시즌을 앞둔 시점이면 매년 연례행사처럼 기승을 부린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갖추면서 다소 소강 국면이긴 하지만 피해는 전적으로 소비자 몫으로 남기 때문에 구입 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다음과 같은 체크 포인트를 어느 정도만 염두에 두기만 해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 ... 전체내용보기 CLICK

[파이낸셜뉴스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