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2. 10:53ㆍ브랜드스토리
멀버리 브랜드 스토리
회 사 명 |
에스에이치케이홀딩스 |
대 표 자 |
이인식 |
창 립 일 |
2006년 |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903-30 |
런칭년도 |
2006년 8월 |
복 종 |
수입명품 |
조 닝 |
패션잡화 |
전개형태 |
직수입브랜드 |
컨 셉 |
최고급 가죽을 수공으로 한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내는 전문 레더 브랜드 최상의 상품만을 고집하며 섬세함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들어 내는 브랜드 |
가 격 대 |
가방 : 1,000,000 ~ 5,000,000원 |
내 용 |
2월 19일 가디언 신문에서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멀버리 백의 판매 수입이 207%가 넘었다고 한다.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이 멀버리 백 사랑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치이다. 또한 수익 면에서 멀버리가 버버리를 이겨버린 것이다. 영국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가 이제는 멀버리에 밀리고 있는 셈이다. 솔직히 요즘에 주변을 봐도 버버리 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다. 런던 외곽에 위치한 버버리 팩토리에 가봐도 오로지 아시아 사람들만 가득 할 뿐, 이제 버버리 백은 중년 부인들이 메고 다니는 그 정도에 불과하다. 그에 반해 멀버리 백을 가지고 다니는 젊은 여성들은 쉽게 볼 수가 있다. 특히 옥스포드에 위치한 멀버리 아울렛에는 다소 할인 된 가격에 멀버리 백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거기도 이제 인기 제품은 없다고 한다. 여기 캔터베리 Fenwick 백화점에도 멀버리 백 코너가 있는데, 작년 복싱 데이 날 하루 만에 대부분의 멀버리 백이 동이 날 정도였다.
여자 중에 가방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남자들의 자동차 사랑과 거의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하니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It bag”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해마다 잇백으로 선정된 명품 디자이너 가방들은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격에 관계없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들과 잇백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그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 들고 나온 가방은 다음 날이면 매장마다 품절이라느니, 언제 살 수 있냐는 등의 수많은 요청이 뒤따르는 사태가 비일비재 하다. 멀버리 백도 그런 잇백의 선정에 의해 유명해 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잇백이 선정되는 데는 다양한 조건과 이유가 있겠지만, 멀버리 백을 잇백으로 만든 celebrity는 단연코 알렉사 청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사 청은 TV쇼, 각 종 행사장에 다양한 멀버리 백을 들고 나오며 대중들에게 멀버리 백을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멀버리 백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은 바로 “Bayswater"이다. 이 백은 전통적인 영국 의사 가방과 클래식한 에르메스의 디자인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재질에 따라 가격은 천자만별이지만 보통이 1000파운드 (200만원) 이상이다.
이제 멀버리는 백은 알렉사 청에 의해 유명해진 덕분으로, 대놓고 알렉사 청의 이름을 딴 Satchel-type Alexa Chung 백 을 선보였다. 바로 2010년에 전 세계적으로 멀버리의 브랜드를 빛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사이즈에서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한 알렉사 청 백이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멀버리에 열광하게 되었는가? 가디언 신문 기사를 보면 멀버리 백이 성공한 이유가 나와 있다. 먼저 바로 고객 맞춤형 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이 백은 사이즈가 다양함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알렉사의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펍, 클럽에 갈 때 알맞으며, 큰 사이즈는 아줌마들이 아기 기저귀, 우유병 등을 가지고 다니거나, 학생들의 책가방으로 사용하는데 유용하다. 최근에는 Macbook를 소지할 수 있는 사이즈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처럼 멀버리에서는 고객들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 칼라, 재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멀버리 백은 여러 계층을 두루 섭렵하는데 성공하였다.
다음으로, 멀버리 백만의 본래의 장인 기술을 부각시켰다. 패션 사업과 떨어질 수 없는 말이 “Brand DNA”이다. 아무리 유명한 명품 디자이너 백이라고 하더라도 품질의 본래적인 가치가 있어야만 그 브랜드의 이름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에 멀버리는 단순한 잇백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는 고객들에게 멀버리 브랜드의 영속성, 숙련된 기술을 강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백의 용도와 목적을 다양하게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면, 파티에 어울리는 클러치 백에 채인을 부착하도록 하여 어깨에 멜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역사적으로 디자이너 핸드백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산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멀버리는 전형적인 영국 명품 디자이너 제품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영국적인 느낌 즉, 별나게, 남과 다른 무언가를 집어 넣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아래 그림의 그 특이한 요소가 들어가 있는 백인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 멀버리는 올해로 40세를 맞는다. 이제 멀버리는 단순히 영국 내에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명품 백으로 도약하고 있다. 영국적인 스타일을 내세우며, 전 세계의 젊은 층의 마음을 빼앗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 이미 알렉사 백으로 한번 히트를 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슈퍼모델인 지젤 번처의 이름을 딴 지젤 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인기와 이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버리는 이제 영국 내보다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 더 많은 샵을 오픈 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이제 멀버리는 단순한 영국 국내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로 변모하고 있다.
|
'브랜드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바흐 브랜드 스토리 (0) | 2011.04.12 |
---|---|
아우디 브랜드 스토리 (0) | 2011.04.12 |
마운틴하드웨어 브랜드 스토리 (0) | 2011.04.12 |
뉴발란스 브랜드 스토리 (0) | 2011.04.12 |
발렌시아가 브랜드 스토리 (0) | 201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