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2년산 햅쌀 본격 출하

2012. 9. 12. 11:4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도암면 옥전마을 들판에서 추석명절을 겨냥해 재배한 햅쌀용 조생종 벼 수확에 나선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강진군 2012년산 햅쌀 본격 출하

 

 

- 도암, 신전, 병영의 90만평 조생종 단지에서 생산한 햅쌀 -

 

 

 

전남 강진군이 추석을 맞아 본격적으로 2012년산 햅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강진산 햅쌀은 도암, 신전, 병영면 등 강진군 일원 300ha에서 재배한 것이다. 기존의 중만생종이 아닌 조생종 찰벼인 모찌찰과 조생종 메벼인 운광벼조평벼생산에 힘썼는데, 3종은 햅쌀의 희소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재배했다.

 

특히 강진군의 모찌찰의 경우 두보식품과 계약을 맺고 재배하는 품종으로 계약 시 일반계 품종보다 18% 높은 40kg 기준 65천원에 출하되고 있다.

 

조생벼도 일반 품종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됨에 따라 강진군은 점차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그러나 올해 조생벼의 경우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을 받아 등숙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 태풍 피해 예방에 힘써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조생벼 재배로 농가 소득에 앞장 설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태풍으로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지만 적절한 재배 관리법 지도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중만생종벼 수확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