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불검출

2014. 8. 11. 10:29내고향강진의 향기

 

 

 

 

진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불검출

-여름철 건강도둑 ! 레지오넬라균을 조심하세요. -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723일 대형 냉각탑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병원, 대형건물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검사와 레지오넬라증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급성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실시한 이번 검사는 전남 보건환경연구원를 통해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4개소 시설의 모두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아 위생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를 통해 건물주 (관리자)에게 청소 및 살균 소독 병행을 지시하였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환경(온도 25~45, PH 7.2~8.3)에서 잘 번식하며, 대형건물의 냉각탐수, 목욕탕 등 샤워기(냉․온수), 수도꼭지 (냉․온수)등의 오염된 물 속에서 균을 서식하다가 호흡기로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만성폐질환자, 당뇨,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력 저하 환자 등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청소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야 레지오넬라균을 없앨 수 있다”며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배관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예방관리로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