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안행부 공모‘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선정

2014. 9. 1. 13:4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안행부 공모‘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선정

- 종합안전체험 시설 설치로 교통연수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 -

 

전남 강진군이 안전행정부가 공모한‘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진군 따르면 총 1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방비 5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행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전국 15개 시도의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군이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

 

 현재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남교통연수원의 강진군 이전 확정에 따라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는 종합안전체험시설 구축사업을 위해 안전행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선정돼 강진군은 전남교통연수원과 더불어 안전교육 종합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 시설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비상탈출 등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종합 안전 체험시설로 성전면 월남리에 신축  중 전남교통연수원 부지 내에 실내 체험시설을 만들고 인근 지역 도로와 계곡, 물놀이시설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수상안전 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

 

 실내 체험장에는 풍수해 체험, 베란다·거실·주방·욕실 등에서 안전체험, 승강기체험, 지진체험, 화재·연기 대피 체험시설 등이 마련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인근 도로는 농기계, 전동 스쿠터, 자전거 등의 교통안전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바다와 계곡, 저수지 등에서 발생하는 전복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을 비롯해 인명 구조, 구명조끼 사용,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으로 안전체험시설을 설치함으로서 그동안 안전 관련 책자 또는 영상물 중심으로 실시해온 안전교육에서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전남도민과 군민들에게 실속있는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콘텐츠를 강화, 교통과 안전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