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착한한우”, 한우산업 소득 1번지 개척 !

2014. 9. 4. 13:08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착한한우”, 한우산업 소득 1번지 개척 !

- 우량한우생산, 직거래판매 활성화, 혼합조사료 생산공급 품질균일화 효과 -

 

 강진군은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째 강진착한한우 명품화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 한우개량의 원년의 해로 설정 후 축산행정 강를 위해 기존 1개 팀을 3개팀(축산경영, 한우산업, 축산기술)팀으로 행정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적으로 세분화 했다. 또한 개체별 기본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개량사업’, ‘농가경영안정화’, ‘자체유통시스템 확보’등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설정하고 연간 100억원 예산을 집중투입 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한우개량 관리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한우개량 통합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한우개량사업소 및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맞춤형정액 일괄공급, 혈통우 경매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강진착한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본격 가동해 500여두, 23천만원의 사업규모로 상반기에만 17농가 238두를 확정 추진 중이며, 새로운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 적용해 일반개량 대비 2~3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90여명의 한우 육종농가 중에 강진군에서 2농가가 선정됐고, 매년 한우등급율 최하위권에서 2013년 전남 시군 중 6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현재 2012100만원 미만을 밑돌기도 했던 송아지(수소) 값이 현재 270만 원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강진완도축협․농협축산연구원과‘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MOU를 체결 우량개체에 대한 맞춤형 교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우량송아지를 생산 유도해 명품한우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우개량사업에 이어 농가경영안정화에도 힘을 내고 있다. 사료가격 인상 등에 축산농가가 흔들리지 않게 경영안정화가 필요하단 판단으로 국비공모사업으로 34억원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를 유치, 2개소를 운영중이며 2013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27억원의 조사료유통센터를 유치해 지난 8월 완공했다.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으로 연간 21,000톤의 혼합조사료(4) 생산이 가능하며 한우농가의 생존과 경쟁력을 확보해 한우농가의 필수적인 생산비 절감효과와 품질균일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전국적인 조사료 메카로 육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진군은 “자체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우 공동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를 특허청에 등록 완료했으며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을 모토로 소비자에게 정직하고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강진한우 명품화사업”을 공모․유치하여 2014년부터 4년간 30억원을 들여 “강진착한한우명품관 및 통합홍보관”을 설치해 관내 한우 소비촉진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진군은 한우산업을 이끌 선도적 핵심 인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우녹색대학’,‘강진착한 한우교실’, ‘한우사랑연구회’를 신설 운영하며 한우 사양기술을 높이는 등 한우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 FTA 수입개방 확대로 농축산물 가격이 불안정해져 한우산업도 예외는 아니지만, 꾸준한 한우개량을 통해 최상질의 우량우를 생산하고, 명품브랜드를 개발해 유통시킨다면 강진착한한우는 위기의 범람 속에서도 가치를 빛내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조사료지원, 유통시스템 정착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 국민이 찾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