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 16:4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정호경 원장,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임플란트를 심다
-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14가정 무료 임플란트 지원 -
사회 곳곳에 재능기부가 번지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자가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읍 소재 정호경치과(원장 정호경)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14명에 대하여 전액 무료(1천 7백만원 상당)로 임플란트 지원을 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호경 치과는 강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읍.면에서 추천 받은 14명에 대해 1인 1개에 대하여 정밀진단을 통해 환자에 맞는 임플란트를 심게 된다.
신전면 박 모(51세)씨는 “어금니 치아가 없어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권유를 받았지만 백만원이 넘는 시술 부담 등으로 그동안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면서“이렇게 좋은 일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전면 송모(49세)씨 또한 “오래 전부터 치아가 좋지 못하고 최근 들어 더욱 통증이 심해져 치과를 내원하였으나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 가정 형편상 치료를 포기했는데 이제는 음식을 섭취할 때 편하게 씹을 수 있고 입을 가리지 않고 말 할수도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호경 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시술을 준비했다”며 “치아결손이 생기면 치통은 물론 씹기의 불편함이 생기고 특히, 어금니가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음식 섭취를 돕는 치아인 만큼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심어 건강한 삶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료 임플란트 시술은 단단하게 음식을 씹는 능력 뿐 아닌 건강회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행복한 강진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경 원장은 지난해 9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올 11월에도 본격적으로 찾아올 추위를 대비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으며 강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으로 다문화가정, 조손결손가정 등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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