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시
2015. 2. 26. 09:10ㆍ살며 생각하며...
신년축시
오, 내 마음 같은 친구 유일한 벗이여
인생의 노트를 펼쳐라
가장 아끼는 열정의 펜을 꺼내어 한 줄 적어보라
좀 더 멀리 내다보고 똑바로 뛰어가자고
삶의 얼굴은 흙처럼 유순하고 부드럽게 하고
삶의 마음은 지나가는 바람처럼 없는 듯 비워내고
삶의 지혜로운 눈은 늘 정직한 실천이라고.
오, 나의 고마운 친구 소중한 벗이여
사랑의 노트를 펼쳐라
가장 아끼는 진심의 펜을 꺼내어 한 줄 적어보라
좀 더 많은 관심과 깊은 사랑으로 세상을 마주하자고
사랑의 얼굴은 달처럼 환한 미소 머금게 하고
사랑의 마음은 해처럼 둥글고 모나지 않도록 하고
사랑의 아름다운 진심은 늘 뜨거운 심장이라고.
오, 나의 절친한 친구 미소 가득한 벗이여
행복의 노트를 펼쳐라
가장 아끼는 행운의 펜을 꺼내어 한 줄 적어보라
행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소리 없이 찾아온다고
어제 살아왔던 날들은 추억의 일기장에 적어놓고
오늘 살아갈 날들은 열정의 수첩에 빼곡히 채워놓고
내일 다가올 날들은 성공의 달력에 그려놓고
늘 깨어있는 삶으로 멋진 하루를 살아주게, 친구여.
- 윤성완, '신년축시(新年祝詩)' -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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