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차, 땅의 차

2017. 9. 25. 09:36살며 생각하며...



하늘의 차, 땅의 차


기도는 하늘에서 축복을 받고,
노동은 땅에서 축복을 파낸다.
기도는 하늘의 차,
노동은 땅의 차,
이 둘은 당신의 집에 행복을 실어다 준다.

- 몽테뉴


노동을 한 뒤의 휴식이라는 차.
미음을 기도드린 뒤의
위안의 차.
노동과 기도로 이루어진 삶은
온갖 축복을 섞어 내린 차.
그 차의 맛을 잊고 종종
게으름과 불신의 쓴 차를 마시곤 합니다.


행복하시고

멋진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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