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11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서울과학장학생’ 사업을
펼쳐 지방대학을 지원한 공로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진 학위 수여식에서 김웅배 총장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기업 재직시절 최고 경영자로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점과, ‘서울과학장학생’사업으로
지방대학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방대학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한다.”며 이 시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김 총장은 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특강과, 기타 주요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일 목포대 총학생회 및 경영행정대학원의 초청으로 ‘세계 일류를 향한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목포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400여명의
지역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시장의 명예박사 학위는 이번 수여로 인해 총 5개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국체육대학교(1998), 서강대(2004), 카자흐스탄 국립유라시아대학교(2004), 몽골국립대학교(2005) 등에서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서울시장 취임 이후에는 총 4개의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