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아세요?

2006. 3. 1. 09:53살며 생각하며...

    
    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아세요? 
      독일의 작가 한스 카롯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순간순간이 만남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시간은 두 번 다시 반복할 수 없는 것이며, 이 유일한 인생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단 하나뿐인 것이다."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만남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노랫말을 보면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돌아보아도 후회해 보아도 소용이 없는 것이 시간의 흐름입니다. 
      그런데 그 만남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쩌면 만남 때문에 우리는 매번 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만남은 이런저런 만남이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닿을 때는 던져버려 지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님들의 만남은 어떠한 만남입니까? 
      만남을 소중히 할 때 우리의 인생도 풍요로워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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