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단속 대폭 강화
2006. 8. 20. 20:46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스포츠투데이 2004-06-08
국내 의류업계가 ‘짝퉁’ 퇴치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가짜 상표를 사용한 모조품인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협회는 그동안 협회산하 ‘지적재산권 보호센터’가 경찰과 함께 동대문,남대문 시장과 수도권에 산재한 모조품의 제조 및 유통 거점을 추적조사한 결과 총 17건,6만4,500점의 모조품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21∼22일 아디다스,닥스,휠라,DKNY 등 유명 상표를 위조해 부착한 양말 27만켤레를 제조해 판매한 인천 남구 소재 S상사를 적발하고 보관 중이던 양말 6만여점을 압수했다. 동대문시장 일대 노점상과 동평화시장,남평화시장 등에서는 ‘M.U.SPORTS’ 가짜의류 1,500여점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수일간의 잠복 근무 끝에 명동과 동대문시장 일대 노점에 루이뷔통이나 샤넬 등 외국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지갑을 공급하는 중구 명동 소재 비밀창고를 적발해 가짜 지갑 2,000점을 압수하는 등 활발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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