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우리 ”

 

“함께 해요 우리 ”

 - 16일 강진 청자촌에서 전국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걷기 한마당 개최 -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 청자촌에서 지난 16일 제2회 전국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걷기 한마당?자리가 마련되어 장애우와 비장애우간에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 한마당에는 평소 소외되기 쉬운 지체, 시각, 청각 장애우들과 자원봉사자와 관광객외에도 뜻 깊은 지역주민 등  1천1백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청자축제장을 출발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계치 사거리와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는 황금빛 들녘을 지나 정수사 입구 다리까지 약 5㎞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참여자, 관광객들에게 청자와 더불어 동참의 멋진 추억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사회가 건강생활 실천의 토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수화사랑 강진팀과 손짓사랑팀의 수화시연과 생활체육강사에 의한 올바른 걷기 방법 설명 및 5분 스트레칭 후 옴천면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걷기행사를 가졌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수화사랑강진팀의 수화와 병영실버댄스팀의 화려한 시연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한 김치 냉장고 외 5종의 경품 증정도 있었다.

  또한 건강생활에 대한 지식과 실천의지 향상을 위해 금연상담, 모유수유 홍보와 안내책자 배부, 금연, 영양, 절주, 운동에 관한 판넬 전시 및 캠페인 등 홍보관을 운영하여 인기를 독차지 했다.

  

  송미숙 강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모인 만남과 화합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