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개고기에 우애를 담다 [오마이뉴스 최형국 기자] ▲ <소구도>. 나른한 오후, 지루한 일상 속에서 옆구리가 가려워 뒷다리를 들어 몸을 긁고 있는 개의 모습입니다. 그 표정에서부터 평온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마도 삼복더위를 무사히 넘기고 나른한 가을 오후를 보내는 듯 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