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수확 노부부 가을수확이 끝나가고 잠시 한가로운 틈을 이용해 할아버지는 줄기를 걷고 할머니는 연신 호미질로 고구마를 수확하는데 노부부는 생각보다 튼실하게 속이 꽉 들어찬 고구마들이 달려 나오자 절로 웃음이 난다. 이종식(남, 71세, 전남 강진군 병영면 상고마을)씨 부부는 지난여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