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수확 노부부
2008. 10. 31. 14:0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고구마수확 노부부
가을수확이 끝나가고 잠시 한가로운 틈을 이용해 할아버지는 줄기를 걷고 할머니는 연신 호미질로 고구마를 수확하는데 노부부는 생각보다 튼실하게 속이 꽉 들어찬 고구마들이 달려 나오자 절로 웃음이 난다.
이종식(남, 71세, 전남 강진군 병영면 상고마을)씨 부부는 지난여름 도로 옆 자투리땅을 놀릴 수 없어 고구마를 심었는데 예상 밖의 고구마수확으로 5남매의 손자손녀들에게 간식거리로 줄 수 있어 더없이 즐겁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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