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투사, 소사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가수 메르세데스 소사가 향년 74세로 지난 10월 4일 세상을 떠났다. 1935년 아르헨티나 투쿠만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15세부터 노래를 시작한 소사는 공공연한 정치색으로 인해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로 불렸으며 1960~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