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꽃망울에 실린 봄 전남 강진의 탑동마을에 자리한 영랑생가 장독대 앞 화단 모란이 꽃망울을 머금었다. 대 밭 가운데 서있는 고목 동백에도 선홍빛 동백꽃이 만개해 생가를 찾은 관광객들은 시인의 생가에서 화려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영랑문학제가 열릴 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