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 벚꽃 만개 세차게 불어대던 바람이 다소 누그러진 지난 14일 오전 청정 갯벌로 유명한 강진만(灣)중간에 자리한 사람이 살지 않는 자그마한 섬 죽도(竹島, 대섬)가 화사한 산 벚꽃으로 봄단장을 마쳤다. 죽도(竹島)는 면적이 14,083㎡(4,260평)로 강진만 중간지점에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