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 또 부는 바람이라오 내 무덤에서 울지마오 거기 난 없다오. 거기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불고 또 부는 무수한 바람이라오 눈 위에 번쩍이는 그 다이아몬드의 섬광이라오 영글은 곡식 위에 쏟아지는 그 햇살이라오 보슬보슬 뿌리는 그 가을비라오 고요한 아침에 그대가 깨어날 때면 하늘에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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