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채로 도착한 바위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 반칠환, '새해 첫 기적' - 호들갑을 떨며 유쾌하게 새해를 맞는 이도 있고 덤덤하게 한 해 계획을 짜는 이도 있습니다. 누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