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또 만나자구 며칠 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고국의 품안에서 숨 쉴 수 있어 좋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한동안 뜸했던 친구와 저녁을 마친 후 장맛비가 휩쓸고 지나간 탄천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비록 별은 보이지 않았지만 한여름 밤에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