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두충나무 길 반짝하던 추위가 자취를 감추고 평년기온을 되찾은 26일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 옆 두충나무 숲길을 걷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기 위해 10여 년 전 600여 그루를 밀식해 만들어진 두충나무 길은 하늘을 찌를 듯 곧추 서서 탐방객들을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