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열매로 익어가는 가을 강진읍 부춘리 밭 가운데서 한 농부가 석양빛을 받아가며 익어가는 조를 살펴보고 있다. 오곡의 하나로 밥을 짓기도 하고 떡, 과자, 엿, 술 따위의 원료로 쓰이는 볏과의 한해살이풀인 조는 방언으로 일명 “서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은 소비가 적어 재배가 많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