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열매로 익어가는 가을
2006. 10. 1. 12:1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조 열매로 익어가는 가을
강진읍 부춘리 밭 가운데서 한 농부가 석양빛을 받아가며 익어가는 조를 살펴보고 있다.
오곡의 하나로 밥을 짓기도 하고 떡, 과자, 엿, 술 따위의 원료로 쓰이는 볏과의 한해살이풀인 조는 방언으로 일명 “서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은 소비가 적어 재배가 많지 않지만 예전에는 가을이 깊어지면 제법 무거운 원통의 열매 덩어리로 가을의 풍성함을 보여주던 대표적인 밭작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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