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 12:2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선진 농업 현장 다녀왔어요.
- 장성 한마음 자연학교, 해남 한국 참 다래 유통사업단을 방문 -
강진군이 농업중흥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쌀 소비량 감소, WTO, 한미 FTA 협상에 따라 어려워 가는 농업현실 타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 전남 도내 선진 농업현장 견학을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선진 농업현장 견학에는 군내 농업인을 비롯한 , 농협 관계자, 군 의원, 일선 농업 공무원 등 45명이 참가하여 장성 한마음 자연학교, 해남 한국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인들의 의식전환과 미래를 예측한 농산물의 생산기술과 유통기법 습득에 목적을 두었다.
참가들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자연 도태된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에 긴장감을 가지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날 선진현장을 견학한 성전면 명산리 박재도(50세. 친환경농업실천가)씨는 “이제 농산물은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며 우리 농업도 변화를 도모한다면 희망이 있을 것”며 “앞으로 선진현장을 꾸준히 답사하여 좋은 시책을 도입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전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타 지자체 선진농업현장 견학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의식전환과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뒷받침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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