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도 진화한다 [조선일보 박란희기자] “짝퉁요? 짝퉁도 진화해요. 한국제에서 중국제, 그리고 요새는 가짜 이태리제.” 10년 넘게 짝퉁을 단속해온 서울경찰청 이병수 경사가 말했다. 이 경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짝퉁이 성행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즈음할 무렵. “당시만 해도 의류, 가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