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9. 06:28ㆍ정보 얻어가는 즐거움
탈모 치료법- 머리카락 쑥쑥 |
지구상 어느 나라든 탈모를 치료하는 약이 한두 가지는 반드시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바르는 약 ‘미녹시딜’과 먹는 약 ‘프로페시아’ 2가지 뿐이다. 하루에 2번 두피에 바르는 미놀시딜은 모낭 상피와 말초혈관에 작용해 피부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성장을 촉진시킨다. 이 약을 쓰면 한달 평균 1cm 정도의 모발이 자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미놀시딜은 탈모 초기에 효과적인데, 주로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며, 젊은 사람, 기름기가 많은 사람, 정수리 부위에 탈모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처방된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두피에 염증이 일어나거나 얼굴의 솜털이 굵어지기도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트리암시놀론액’을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요법은 보통 2-3주에 한 번씩 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 탈모증상을 억제하는 원리가 응용된 치료방법이다.면역요법으로는 ‘DPCP 면역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약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면서 모근을 자극해 모발성장을 유도한다. 면역증강제를 1만 배로 희석시킨 액체를 치료부위에 발라 한편 시중에 나와 있는 발모제의 대부분은 털이 빠지지 않고 굵어진다는 느낌만 들 뿐 모발 자체를 새로 생성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 좋다는 제품 자체의 효과가 20-30에 불과할 뿐이다. 발모제 자체가 효과를 보려면 모낭 자체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탈모 치료제로 쓰이는 미놀시딜이나 프로페시아는 발모에 도움이 되지만, 앞이마 부위는 털이 자라기 어렵다. 앞머리는 탈모가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위이다. 이 때 치료하는 방법이 모발 이식이다. 수술은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오래된 치료이면서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로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시술방법을 개발, 보완하면서 발전하여 종류가 다양하다. 수술방법은 모발이 남아 있는 부위의 두피를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낸 탈모 부위에 덮어주는 피부 절편술, 둥글거나 네모난 펀치로 뒷머리 모발을 찍어내서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펀치 이식술, 3-8 가락의 모발이 있는 두피를 이식하는 미니 이식술, 모발을 1-3 가락씩 이식하는 마이크로 이식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모낭군 이식술도 개발되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합한 모낭군 이식술에 대해 살펴보면, 앞서 말했듯 남성형탈모라도 옆머리와 뒷머리에 난 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다. 다른 부위에 비해 모낭이 튼실하기 때문이다. 즉,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부위의 모발은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더라도 탈모를 일으키지 않는 원래 성질을 유지한다. 이때 이식을 하되 모낭 단위로 옮겨 심기 때문에 ‘모낭군 이식술’이라고 한다. 모낭군 이식술은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노화나 다른 질환으로 탈모 되지 않는 한 일생동안 심어놓은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모발이 남아 있는 부위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발 숫자가 6000가락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모낭군 이식술은 앞이마 부위의 탈모에 효과가 크고, 이마선을 자연스럽게 디자인하면서 적은 이식 모낭이라도 풍성하게 보인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탈모가 계속 진행중인 사람은 수술을 받지 말아야 하며 탈모 추이를 지켜봐서 탈모현상이 한창 진행됐을 때보다 둔화됐을 때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수술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해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1.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복식호흡을 한다. 2. 두피의 청결을 유지다. 3. 식물성 단백질과 해조류,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5. 스프레이, 젤,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제의 화학성분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머리 끝에만 살짝 바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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