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희망’주는 감사패 받아

2006. 11. 26. 15:26내고향강진의 향기



 

‘여성들에게 희망’주는 감사패 받아


- 황주홍 강진군수 우수 지방자치단체 감사패 -



  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21일 전남도청 ‘김대중 홀’에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송자)로부터 ‘우수 지방자치단체 감사패’를 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복지증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전남 최초로 여성공무원을 부단체장으로 임용한 것을 높이 평가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응자 부 군수는 전라남도의 첫 여성 부 자치단체장으로서 “부드럽고 관계 지향적이며, 부하 직원에게 동기 부여하는 잠재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군수가 조직 장악력과 업무 조정능력을 발휘해 각 실과를 효과적으로 관장하고 있으며, 주요 군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패를 수상한 황주홍 강진군수는 “첫 여성 부 군수(부자치단체장)라는 이유 때문에 세간의 보다 큰 관심과 호기심이 되는 듯이 보인다.”며,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 ‘남과 여’의 차별이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진군은 ‘남도답사 1번지’와 ‘친환경농업 1번지’에 이어 ‘여성 사회참여 1번지’ 군으로 그 위상을 자리매김 해가고 있으며, 이번 감사패 수상은 ‘강진의 딸들에게 희망’을 주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