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갔다가 완전히 새 되었습니다.

2006. 11. 29. 10:43살며 생각하며...

동구 범일동에서 업무를 마치고 충남 촌사람들이

자갈치시장가서 회사발정도는 먹어주어야지

부산 왔다가는 발자국 남기는 거라면서............

 

자갈치시장 2층 뉴부산횟집에서 감성돔 2접시

11만원어치 회를 먹었는데 역시 아니었다

대충 대충 넘기고 자리를 일어서려는데 아뿔사...

 

내 11호차 타이어가 아니보인다.

황급히 주인불러 바닥에 널려있는 11호 타이어

전체 대조 해본 결과  딱 한개 허름한신발만 주인이 없다.

 

싸이즈도 맞지않은 신발을 질질끌고

부산역으로 나가 케이티액스 타고 서울로 상경하는데

정말 왕짜증이었다.

 

요즘 세상에도 신발 바꿔치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그 신발 정부 지급품인데 많이 욕심났나 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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