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강화

2006. 11. 30. 23:40내고향강진의 향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강화


  강진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위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강진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예찰반, 방역지원반, 홍보반, 점검반, 총괄반, 연락반 등 6개 반을 구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함으로써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관내 닭․오리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용 소독약품 420㎏을 긴급 공급하여 주 1회 이상 축사내외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하고, 축사와 사료창고, 분뇨처리장내에 야생조류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한편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종오리 및 육용오리 125수의 채혈 검사,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1일 1회 전화예찰, 철새도래지 소독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최기남 축산담당은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농장 내 사료섭취 감소와 산란율 저하, 호흡기 증상, 폐사 등 조류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