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배우며 희망을 만들어요!

2006. 12. 25. 17:02내고향강진의 향기


 

한국문화 배우며 희망을 만들어요!


- 강진군 주관 다문화가정 만남의 날 가져 -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통합을 위한 희망?사랑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강진군 청자도요지 등지에서 있었다.


  강진군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강진?장흥?보성군에 거주하는 150명의 외국인 여성 및 가족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다문화가정 만남의 날은 강진군이 2006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희망쌓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강진군의 다문화가정 희망쌓기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사회적 대안제시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외국에서 이주한 여성들이 우리사회 적응에 연착륙해 당당한 구성원으로써 제 2의 조국인 한국생활에 불편함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인사와 가족관계 향상교육, 청자빚기 체험과 자녀들의 예능발표에 이어 화합을 다짐하는 레크레이션 등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상생의 이해를 만든 하루였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소수자보호보다 나머지 다수자의 변화를 강조한 황성석 전남외고 교사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이주가정의 교육에 좀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 교사는 “2세들의 2개 국어 사용 장점을 다가올 다민족 한국 사회에서 훌륭한 역할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낯선 곳이 상생하는 곳으로 이해하고 느껴지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