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천연소재 의류가 뜬다!

2006. 12. 26. 10:32정보 얻어가는 즐거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건강과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의류에까지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면서 패션 업계도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패션계의 유명 디자이너들도 친환경 의류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아웃도어스포츠 전문 의류업체인 파나고니아(Patagonia)는 친환경 의류 생산을 선도하는 업체이다. 지난 1993년 재활용품 플라스틱 음료수 병으로 제작한 인조 모피 옷을 선보인바 있다.


나이키, 아메리칸 어패럴, 아일린 피셔와 같은 업체들도 친환경 의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아메리카의 상점들은 유기농 면, 울, 대나무, 콩 및 옥수수로부터 제작된 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들을 판매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레드 탭(Red Tab)과 캐피털 E 라인으로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청바지를 판매하고 있다. 리바이스의 501 청바지는 천연 염료로 염색된 상품이다. 동사는 내년도 컬렉션을 통해 더욱 다양한 스타일의 유기농 청바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2005년 유기농 코튼 제품의 판매량은 5억8천3백만 달러로 2001년에 2억4천5백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해볼 때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다. 오는 2008년까지 26억 달러 규모로의 확장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의 할인업체 월마트는 올해 유기농 코튼 제품의 가장 큰 구매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fibre2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