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26. 10:34ㆍ정보 얻어가는 즐거움
프랑스의 패브릭 업체인 아베라나 앤 루디에르(Avelana and Roudiere)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온도조절” 패브릭 라인을 개발했다. 이 섬유는 주위의 온도 변화를 흡수해 바깥 날씨에 관계없이 착용자가 비슷한 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한마디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 새로운 클리미오(Klimeo) 방식은 순양모 및 양모 혼방 패브릭에 적용되며, 전통적인 직물(woven) 섬유 시장에 이상적이다. 야외 스포츠 의류에 사용되는 니트웨어나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에도 활용될 수 있다. 클리미오는 패브릭에 놀라운 기능을 더해주지만,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섬유의 촉감을 변형시키지도 않는다.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세탁을 한 이후에도 이러한 기능은 유지된다.
클리미오는 기온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 마이크로캡슐을 섬유에 넣어 만들어졌다. 이 캡슐 안에 들어 있는 물질은 날씨가 추울 때는 고체로, 따뜻할 때는 액체가 된다.
클리미오의 마케팅 매니저인 로렌스 요벳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스포츠웨어가 아니면 아웃도어웨어이다. 하지만 우리 기술은 모든 사람들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추운 겨울 아침 출근하기 위해 따뜻한 집을 나와 10분 동안 대중교통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야 하는 상황을 예로 들며, “클리미오를 입으면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다시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옮겨갈 때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해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gizma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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