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시간과 사람들'
2007. 1. 16. 15:32ㆍ살며 생각하며...
닷새에 한 번 서는 시골 장터의 시간은
분명 우리들 일상의 시간과는 다르다.
화살처럼 날아가는 현기증 나는 일상의 현재에서 벗어나
과거의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듯한 시골 장터 속으로 가보면
거기에 시간의 비밀이 숨어 있다.
- 이명수 '장터의 시간과 사람들' 중에서 -
어렸을 적 '뻥' 소리에 달려가면
눈꽃처럼 쏟아진 강냉이 냄새가 구수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이 흐르는 그곳도
언젠가는 추억의 간이역처럼 그리움으로 남을 테지요.
때로는 구식이 더 정겹고 편안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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