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에 마을회관이 생겼어요!

 

가우도에 마을회관이 생겼어요!

- 강진의 유일한 유인도 가우마을에 마을회관 및 공동 저장고 신축 -

강진군 도암면 가우마을의 마을회관과 공동저장고 준공식이 지난 12일 황주홍 강진군수,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암면 가우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지상 1층 62㎡의 철근콘크리트 건물)과 공동저장고(지상 2층 135㎡, 연면적 270㎡의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는 36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6개월의 공사기간에 걸쳐 준공되었다.

강진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는 지난 2005년 11월 도암면 신기리 망호마을에서 하나의 독립된 마을로 승격해 현재 14가구에 39명의 주민들이 면적 28.4ha의 섬에 살고 있다. 군에서는 가우마을을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40억원 중 1차로 2007년도 전라남도로부터 실시 설계비 12억원을 특별지원 받아 가우도 출렁다리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1,620백만을 투입해 1998년부터 10개년에 걸쳐 방파제, 부잔교 등을 준공 하였으며 올해까지 가우도 순환도로 1.2km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우마을이장 김채동(48세)씨는 “마을의 각종 회의나 주민의 마을 공동작업을 위한 창고가 없어 주민들이 힘들었다.”며 “오늘 마을회관과 공동저장고 준공식은 마을이 생긴 이래 최대 경사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면에서는 순회 이장단(35명)회의를 가우마을회관과 공동저장고 준공에 맞쳐 이날 처음으로 가우마을에서 개최해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