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 기업경영마인드 도입한다.

2007. 2. 20. 09:5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농업 기업경영마인드 도입한다.


- 전남대 이정현교수 딸기 환경관리기술 연구&현장접목 교육실시 -


‘고품질 딸기 200% 이상 생산량 증대‥ 소득창출효과 기대’


강진군이 저소득 작목 보리 등의 면적을 축소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전환을 위해 기업 경영마인드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를 농림축수산업의 수지맞는 농업경영의 해로 설정한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관내 딸기 재배농가 122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강진군 농업발전위원인 전남대학교 이정현교수를 초빙되어 딸기에 대한 환경관리기술과 현장 접목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는 실시된 이번 교육은 딸기에 대해 한 가지라도   더 알려고 하는 재배농가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 교수는 “강진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해 년 중 딸기생산에 적합한 곳이다.”며 “강진딸기의 경쟁력확보는 고품질 친환경 딸기 생산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특히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액재배시설지원과 재배기술 컨설팅으로 토양재배 2배 이상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범실시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의 고품질 딸기는 200%이상 생산량 증대는 물론이고 여러분들의 소득창출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책임지고 생산해야 수입개방과 세계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다.”고 교육에 참석한 딸기재배농민들에게 강조했다. 강진군은 농업소득 창출에 목표를 두고 농업인의 수지맞는 농업매출 향상과 틈새소득 작목개발 육성, 행?재정지원으로 농민중심의 농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진딸기의 고품질 재배기술과 산지조직화로 규모화, 규격화,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도 추진하고 수시로 농업 경영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