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리 운동으로 나누는 사랑
2007. 2. 20. 09:5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좀도리 운동으로 나누는 사랑
- 새마을금고 성전지점“사랑의 쌀”기탁 -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한 톨 한 톨 정성으로 모은 쌀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새마을금고 성전지점(지점장 오영석)회원들로 지난 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사무실에 함을 마련 해 모은 백미20㎏ 12가마(시가840천원)를 성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쌀은 회원들이 금고를 방문할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쌀 봉투를 좀도리 함에 모아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의 정성들이 담겨진 것이다. 또한 이 행사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계속되어 온 운동으로 온정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가고 있는 현실에 주위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오영석 지점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모금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신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좀도리」란 예전에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의 새마을 금고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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