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에 총력

 

강진군,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에 총력

- 생산단지조성 등 21개 분야 67억원 투자 -

  

강진군이 차별화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수지맞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재배 면적 확대와 품목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를 전체 경지면적의 15%인 2,065㏊로 설정한 강진군은 친환경농산물 품목별 담당자와 행정, 농협, 선도농가로 구성된 ‘인증도우미제도’를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조성을 위해 지력증진을 위한 토양개량제 4,121톤 공급과 자운영, 헤어리비치 등 녹비작물을 3,000㏊재배하는데 9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21개 분야에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생산단지 조성과 퇴비사 설치, 농기계 지원은 물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인증비용과 직접지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생산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쌀과 과수에 편중되었던 품목을 기장, 수수 등 잡곡과 딸기, 월동배추 등 채소와 도라지, 더덕 등 약용작목으로 품목을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하여 농협과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2006년에는 56㏊ 이던 계약면적을 올해는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조상언 친환경농업담당은 “친환경농산물 대한 평생고객확보와 홍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강진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 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