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관내 학교급식 100%로 친환경농산물로

2007. 2. 28. 13:1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관내 학교급식 100%로 친환경농산물로


- 사업비 10억여원 확보, 관내 62개교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


강진군이 관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친환경농산물의 인식제고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사업으로 강진군의 경우 금년에 학부모 부담금 포함, 총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진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62개교, 6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개학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학교급식의 식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의 경우 연간 103톤의 무농약쌀을 공급했다.


금년부터는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각종 농산물은 전량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하기로 하고 인증단계를 상향 조정하여 유기인증 쌀을 공급키로 결정 했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식자재업체 및 학교급식 관계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건강검진과 월 1회 이상의 농약잔류검사, 분기 1회 이상의 급식실태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2007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계획 심의를 위한 학교급식심의위원회 회의와 관계자 대책회의 등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강진농협 파머스 마켓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