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강진청자박물관 무료입장 큰 호응

2007. 2. 28. 13:13내고향강진의 향기

 

설 연휴기간 강진청자박물관 무료입장 큰 호응


- 전년도 비해 관람객 4배 증가된 1,304명 찾아 -


강진고려청자사업소(소장 윤순학)가 강진청자박물관 개관이래 처음으로 설 연휴기간(2.17~19, 3일)동안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귀성객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청자박물관은 그동안 추석이나 설 등 명절기간에도 입장료를 받아왔던 것을 올해부터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박물관 홍보를 위해 모든 관람객을 무료로 입장시켰다.


그 결과 연휴기간과 요일이 동일했던 지난해의 유료입장객 309명보다 약 4배가 늘어난 1,304명으로 집계되어 무료입장에 대한 귀성객의 호응이 컸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설 명절인 만큼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의 방문인원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순학 소장은 “앞으로도 관람객들로 하여금 고향에 대한 문화적 지식과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고 가는 뜻 깊은 기회로 만들고자 명절 연휴기간에는 무료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강진청자박물관에는 국보급 유물 166점과 고려청자 유래와 역사를 한눈 알 수 있는 다양한 시각자료가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