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우량 해수온천 강진에서 본격 개발 신호탄

[전남] 초우량 해수온천 강진에서 본격 개발 신호탄

[데일리안 윤대식 기자]

◇ 해수온천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윤대식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군 해안가에 초우량 해수온천이 개발된다.

강진군이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 건립을 위한 강진군과 (주)프로만간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지난 달말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홍채 (주)프로만 회장, 그리고 대구면 이장을 비롯한 대구하저마을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액 민자유치방식으로 추진되는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는 총사업비 690억원 투자되는 것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시설 부지를 매입하여 200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 개발된 강진의 해수온천은 강진군과 (주)프로만에 따르면 지하1천M에서 해수온천이 발견돼 대한광업진흥공사의 각종 분석결과 강진의 해수온천은 전국의 유명 온천단지인 부곡,온양,도고온천보다 나트륨염소 칼륨등 성분함량이 풍부하고 특히 신경통에 효과가 높은 리튬과 스트론튬 성분이 5~10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온천의 종합 성분을 나타내는 잔류고형 물질 함량에서 국내 최고의 온천인 해운대 온천의 4789mg/L 일곱배가 많은 2만 8580mg/L가 검출돼 최고의 온천임을 입증하고 있다.

550 align=center>

◇ 군민과 함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장 ⓒ데일리안윤대식

해수온천 및 레저 리조트에는 대구면 저두리 산108번지 일원의 3만9천평에 콘도180실, 펜션80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실내외 온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만의 투자유치는 "강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진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황주홍군수와 (주)프로만이홍채회장 양해각서 체결 ⓒ데일리안윤대식

이홍채 (주)프로만 회장은 “그동안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지답사 및 사업성검토를 한 결과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었으나, 본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여 강진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수온천개발예정지 바닷가 ⓒ데일리안윤대식

한편 (주) 프로만은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회사로 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원격검침기 등을 직접 제작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로 알려졌다.

◇ 해수온천의 개발을 기다리며 ⓒ데일리안윤대식

/ 윤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