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못자리용 상토공급

2007. 3. 6. 11:19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벼 못자리용 상토공급


- 부족한 농가 일손 해소에 크게 기여 -


강진군이 벼 재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벼 못자리용 상토 3천4백여톤(166,650포대)을 오는 3월중에 공급한다. 군은 당초 황토를 전농가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월 중순 농업인단체, 농협관계자, 독농가 등과 군 단위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상토를 일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읍면에 물량을 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면적은 0.1ha이상 ~ 0.98ha이하 경작면적에 한정되며, 보조 40%, 자담 60%로의 비율로 지원된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 농가를 대상으로 ha당 30포대를 기준으로 포대당(20ℓ) 1,200원이 정액 지원된다.


또한 농업인상담소, 농협관계자, 농업인단체, 독농가 등으로 구성된 읍면단위 추진협의회를 통해 공급회사와 제품을 자체 결정하게 된다. 강진군 조상언 친환경농업담당은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이 농업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금년 사업추진 성과분석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도에는 많은 예산을 추가확보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